안녕하세요! 해외 여행을 위한 첫 시작! 여권 만들기, 그 첫 걸음은 여권 사진 찍기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베트남에 다녀오려고요.
예민하기 그지 없는 사춘기 큰아들은 급하게 지하철역에서 사진을 찍어 해치웠고요,
차분한 둘째는 집에서 여권 사진을 찍어뒀어요.
아직 어린 막내는 지하철역 사진촬영기에서 찍다가 두번이나 실패 후 결국 사진관에 가서 찍었네요. 가장 돈이 많이 들었어요 ^^;;;
*여권 사진 규격 (사이즈)
- 크기: 가로 3.5cm, 세로 4.5cm
- 배경: 흰색 또는 연한 색의 균일한 배경
- 얼굴 크기: 정수리부터 턱까지 3.2~3.6cm
- 표정: 무표정으로 정면을 응시
- 안경: 일상생활 시 항상 착용하는 경우에만 허용, 색안경 및 뿔테 불가
- 기타: 모자, 머플러, 액세서리 착용 지양
*여권 사진 집에서 찍기
- 배경 준비: 흰색 벽이나 천을 배경으로 사용합니다.
- 카메라 위치: 눈높이에 맞춰 정면에서 촬영합니다.
- 표정 및 자세: 무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두 귀가 노출되도록 합니다.
- 안경 및 액세서리: 일상적으로 착용하는 안경만 허용되며, 모자나 액세서리는 착용하지 않습니다.
- 사진 품질: 복사본, 포토샵 수정본, 접힘/손상된 사진, 저품질 인화지 사용은 불가합니다.
저는 집에서 어플을 사용해서 여권 사진을 찍었어요.
제가 사용한 어플은 "여권사진" 이라는 앱과 "증명사진 PRO" 라는 앱입니다.
출력도 집에서 하지 않고 인화 사이트에서 인화했어요.
사진관에서 25000원 ~ 30000원 주고 찍는 것보다는 저렴하니까요!!!!
*여권사진 지하철역 무인 사진기계에서 찍기
예~ 전에 지하철 역에서 5천원에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있어서
사진관에 사진 찍으로 가기 귀찮아하고, 또 하교 시간과 사진관 운영 시간을 맞추기 어려웠던 큰 아이는 지하철역에서 찍기로 했습니다.
혼자 들어가서 거울에 비치는 가이드 라인에 얼굴을 잘 가져다 대고 잘 찍고 나오더라고요.
비용은 만원!! 입니다.
아,, 그런데 눈썹이 살짝 가렸지 뭡니까.. 그냥 들고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리젝 당했습니다.
다.. 시 찍었어요.. 그래서 결국 만원 추가.
10살 초등학생인 막내 아이는 지하철역 안에 있는 무인 기계에서 찍으려니 의자를 가장 높여서 찍었음에도
거울에 비치는 가이드 라인에 얼굴 맞추기가 쉽지 않았어요.
혼자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갑자기 터진 후레쉬에 눈 깜박거려서 만원 날리고,
안깜박거리려고 고개를 너무 치켜들고 찍어서.. 또 만원 날렸어요.
세번 찍은 후 사진을 고르라고 하던데.. 고를 수 있는 사진이 없었어요 ㅠㅠ
그러나
성인이라면, 빠르고 저렴한 무인 기계에서 찍는 것 강추입니다.